조은제 인방동물의료센터 원장, 안양시 시민대상 수상
제39회 안양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 시민대상 수상
조은제 인방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전 안양시수의사회장, 사진 왼쪽)이 27일(금) 평촌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년 제39회 안양시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상했다(교육부문).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은제 원장을 포함해 총 8명의 시민이 상을 받았다.
조은제 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건설에 앞장서며, 특히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안양시와 지역 인재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 온 공을 인정받았다.
조 원장은 16년 전부터 매년 명절마다 불우이웃돕기 쌀 기부(매년 4,000kg)를 시행해 안양시 기부 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고, 2019년부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안양시 인방 AMC 지정장학생’을 별도로 신설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안양 시내 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은제 원장의 장학금 기탁은 귀감이 되어 안양시수의사회도 2022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지정장학금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고 있다(안양동물복지장학생).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안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은제 원장은 “학창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이웃돕기 쌀을 받아 생활했고, 대학 시절에도 전액 외부 장학금을 받았기에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기부는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 마법이다. 더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