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경북대·전남대 연구팀, 꿀벌 유래 유산균 피부 항산화·미백 효과 입증
국제학술지 Microorganisms에 게재...경북대 서민수, 전남대 박종환 교수팀 참여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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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경북대 수의대, 전남대 수의대가 함께 진행한 ‘꿀벌 유래 유산균의 피부 항산화 및 미백 효과’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Microorganisms(IF=4.5)」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꿀벌의 장 내에서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kunkeei)의 배양액이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와 멜라닌 색소 감소 등 항산화 및 미백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케이메디허브 측은 “최근 유산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결과가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오른쪽), 이연지 연구원(왼쪽)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서민수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산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의료제품 소재 개발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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