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회, FASAVA 2025 준비 상황 점검
Stanley Marks UC데이비스 교수, 김선아 코넬대 교수 등 강사 확정
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회(FASAVA, 회장 이시다 타쿠오(Ishida Takuo))가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될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시다 타쿠오 회장을 비롯한 FASAVA 이사진들은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AVA 2024(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에 참석하고, 대회 이틀째인 26일(토) 이사회를 개최했다(FASAVA Board Meeting).
FASAVA2025 조직위원회는 대전을 찾은 FASAVA 이사진들에게 식사 등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사회 시작 전에 내년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FASAVA2025 조직위는 “내년 FASAVA 대회가 한국동물병원협회 컨퍼런스, 영남수의컨퍼런스,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되는 만큼 많은 사람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5개국에서 3~4천 명이 찾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한 홍보 내역을 보고하고, 확정된 강사진을 소개했다.
FASAVA2025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Stanley Marks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내과전문의·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 Daniel D. Lewis 플로리다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외과전문의), Doug Thamm 콜로라도주립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내과전문의(종양)), Ronald Boon Wu Koh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교수(미국수의스포츠재활의학전문의) 등 미국전문의인 미국 수의대 교수들이 강사로 확정됐다.
또한, 허진영(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 김순영·김종민(이하 미국수의외과전문의), 허지웅(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전문의), 김선아(미국동물행동의학전문의), 김용백(미국수의병리전문의)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출신 미국수의전문의들도 대거 강의에 나선다.
FASAVA2025 콩그레스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FASAVA 이사진들은 후원 업체 모집, 프리콩그레스, 사용 언어 등에 대해 질문 및 조언을 전했다.
FASAVA2025 조직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이사진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 준비에 더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는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을 주제로 내년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대구광역시수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행사를 후원한다.
FASAVA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