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안과연구회, 4월 세미나로 망막질환 조명..사람 안과 교수진 초청강연
이성진 순천향대 교수, 남동흔 가천대 교수 초청..4월 12일(토)·13일(일) 개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0

한국수의안과연구회(회장 정만복)가 망막 질환을 주제로 사람 안과와의 학술 교류에 나선다.
수의안과연구회는 오는 4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의안과연구회는 인의 안과와의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가톨릭대 주천기·이현수 교수를 초청해 사람과 동물에서 모두 문제가 되는 대표적 안과질환을 다룬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망막 질환의 전문가인 의과대학 교수진이 연자로 나선다. 순천향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성진 교수는 EBS 명의에 출연하는 등 망막 질환의 전문가로 꼽힌다.
가천대 남동흔 교수는 망막박리 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남 교수는 의사벤처기업 오큐라이트를 창업해 제작한 장비를 활용하는 ‘스마트빔 백내장 수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반려동물에서도 망막박리, 급성후천성망막변성증(SARD), 진행망막위축(PRA),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망막 질병이 나타난다.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망막박리 수술 등 심화된 망막 질병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수의안과인증의의 발표와 증례 공유도 이어진다. 초록은 3월 15일(토)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