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수의사회(BVMA, 회장 이영락)가 4월 18일(금) 오후 4시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2025년 제8회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부산에서 컨퍼런스 후원설명회를 개최하던 부산시수의사회는 후원 업체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후원설명회를 열고 있다.
현재 부산시수의사회는 부산수의컨퍼런스의 글로벌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이영락 회장, 김영기 컨퍼런스위원장 등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양대 수의컨퍼런스·전시회인 WVC와 Veterinary Meeting & Expo(VMX)를 주최하는 Viticus Group과 NAVC 임원진과 미팅을 가졌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Rustin Moore 미국수의과대학협회(AAVMC) 회장(미국수의외과전문의, DACVS), Bruce Truman BLT Technology and Innovation Group 회장(VetPartners CEO), Joshua Stern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교수(미국수의내과전문의(심장), DACVIM(Cardiology)), John Bonagura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명예교수, Vanessa Barrs 홍콩시립대학교 교수, Herny Yoo 웨스턴대학교 외래교수 등이 제8회 부산수의컨퍼런스를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수의사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수의사들이 참석하여 수의학의 최신 지식과 연구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수의과대학학생협회(IVSA) 소속 수의대생도 전 세계에서 부산으로 모일 예정이다.
부산시수의사회는 단순히 외국 수의사·수의대생의 참가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Bruce Truman 회장 등이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반려동물 시장과 비즈니스를 위한 강의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후원설명회에서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수의사회는 “제8회 부산수의컨퍼런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수의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의학 축제의 장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부산수의컨퍼런스의 국제적인 발전 방향과 반려동물 관련 업체의 글로벌 진출 후원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WVC, NAVC 참가 및 중국, 홍콩, 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반려동물 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