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실험동물의 날(4/24)을 기념해 22일 열린 이날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들에게 생명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에서 한 해 동안 희생된 실험동물 현황을 보고하고 추모문을 낭독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 실험에서 사용되는 실험동물을 위한 복지시스템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임상센터(실험동물센터)는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i)의 완전인증과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받아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실험동물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했다. 547㎡로 연구기관이 마련한 실험동물용 놀이공간으로는 최대 규모다.
실험동물의 사육공간과 처치공간을 분리하고, 수의학적 마취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등 인도적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무분별한 동물실험을 자제하고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수와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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