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경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 동물 운송용 케이지 32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케이메디허브는 2018년 대구경북수의사회와 경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 동물 운송용 케이지를 제공한 바 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케이지를 기증하고 있다.
유기동물을 구조하는 보호소에 케이지는 필수 장비다. 유기동물 포획∙이송 시 동물과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구조된 동물의 스트레스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케이메디허브는 2020년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 완전 인증을 획득하고, 2021년 실험동물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는 등 실험동물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케이지를 전달한 경산시 유기동물보호소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위치한 대구시 동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기동물 보호소와 협력을 통해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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