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사진 오른쪽)을 포함한 KSFM 소속 수의사 4명이 29일(목) 서울시로부터 ‘2016년 동물보호 및 복지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시장 박원순).
서울시는 동물보호 및 복지에 기여한 시민과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시 관련 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 및 공무원에 대하여 시민단체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16명의 표창인원(시민 10명, 공무원 6명)을 최종 확정하고 이 날 수여식을 열었다.
KSFM의 경우,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봉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재영, 박홍남, 윤재원, 박찬우 수의사가 상을 받았다.
KSFM는 올해 서초구, 구로구, 강동구, 은평구 등에서 ‘길고양이 TNR 데이’를 개최하고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실시해 개체수 조절에 기여했다.
KSFM 소속 4명의 수의사 이외에도 김종열(동물사랑봉사), 이근형(위드햅), 박선미(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백종식(팅커벨프로젝트), 박영숙(동물자유연대), 최미금(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등 6명이 시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영 KSFM 회장은 “박홍남 동물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TNR데이 봉사에 참여한 수의사 선생님들과 KSFM 회원 여러분들, 서울시청 동물보호과, 서초구·강동구·구로구·은평구 캣맘협의회,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 장기철 캣맘몰 대표님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TNR 데이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길고양이 급식소가 더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