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락 부산종합동물병원장이 모교인 경상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출연했다.
이영락 원장은 25일 이상경 경상대 총장을 예방해 양산동물병원 건립을 돕기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986년 경상대 수의대를 졸업한 동문인 이영락 원장은 부산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0년에 모교 수의대에 1,100만원의 장학금을, 올해에는 모교 ROTC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출연했다.
경상대는 지난해 부산대와 협약을 맺고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에 동물병원과 동물의과학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공약의 일환으로 부울경 지역의 동물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영락 원장은 “경상대 양산동물병원을 신축해 의료진을 교육하고 부울경 지역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경 총장은 “수의대 동문으로서 경상대 양산동물병원 건립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무척 고맙다”며 “발전기금을 목적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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