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동물실험시설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실험과정에서 누출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병원체는 별도 차폐실험시설이 요구된다.
ABL3 시설은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동물실험을 벌일 수 있는 밀폐시설이다.
이번에 ABL3 인증을 받은 곳은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에 위치한 동물실험시설이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수의대 측은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연구를 서울대학교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 연구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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