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일 강원대 교수, AI 연구로 국가 R&D 우수과제 과기부장관상
AI 유입위험 평가, 가금농장 발생징후 조기감지 등 정보분석 SW 개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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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가 수의대 박선일 교수팀이 수행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연구과제가 ‘2021 국가 R&D 우수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박선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병원성 AI 국내 유입, 발생 조기 감지 및 확산 대응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역학 정보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유입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는 한편 ▲가금농장 발생징후 조기 감지 및 위험경보 발령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농장 출입 이벤트 영상분석 ▲인공지능 기술 기반 확산 모델링을 통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현했다.
향후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와 연계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박선일 교수는 “국내 수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수의역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대 수의대의 교육·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고도화 연구를 통해 2022년부터 시행되는 ‘역학조사관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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