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물병원, 장기근속자·우수 전임수의사에 표창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서경원)이 지난 2월 27일 올해 첫 그랜드라운드를 개최했다.

월간으로 열리는 서울대 동물병원 그랜드라운드는 최신 연구기법이나 치료법, 동물병원 서비스에 대한 강의로 동물병원 소속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2024년 제1차 그랜드라운드는 ‘신뢰받는 동물병원의 고객경험관리’를 주제로 B&S커뮤니케이션 임소라 대표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임 대표는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핵심역량과 탁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요소를 소개하면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의사소통 스킬과 컴플레인 상황에서의 응대방법을 조명했다.

특히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언어적 의사소통의 방법론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이 동물병원 운영을 개선하는 효과에 주목했다.

참여한 동물병원 직원과 수의사들은 “효율적인 고객 응대 스킬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물병원 재직자와 전임수의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어졌다.

장기근속직원과 전임수의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된 이날 표창은 10년 이상 재직자 5명, 5년 이상 재직자 7명과 우수 전임수의사 10명에 수여됐다.

지난해 동물병원의 우수 실적에 감사를 전한 서경원 동물병원장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고객응대로 더 높은 동물병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2023년 동물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은 장기근속직원과 전임수의사들의 노력과 서비스로 가능했다. 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가은 기자 vet_g_8113@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