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류판동)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낙농업∙생명공학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생맹공학분야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낙농업 및 첨단생명공학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유용단백질 발현 체세포주 확립에 중점을 두고,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형질전환 체세포 핵 이식, 복제 수정란 제조, 형질전환 복제 소 생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광우병 유전자 제거 소 생산을 통한 위험 질병 연구’, ‘소 수정란 생산효율 향상 및 복제 생산 연구’, ‘인간 유용단백질 분비 형질전환 소 생산 연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서울대 수의대에는 국내 최고의 생명공학 분야 연구진이 모여 있고,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민간 연구소 최대의 수정란 생산∙이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두 기관의 연구 교류를 통해 앞으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