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학교육연수원, 진단세포학 강좌 개설···참가자 모집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8강..서울대 김용백 임상병리과학 교수 강연
김연종 기자 dc3412@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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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교육연수원이 진단세포학 과정을 신설했다. 소동물 임상피부과학과 소동물 복부초음파 영상 과정에 이은 3번째 강좌다.
서울대 수의대 김용백 임상병리과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임상가들이 흔히 접하는 개∙고양이의 염증, 전염성 원인체, 종양 등의 세포학적 진단∙해석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추석연휴 이후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장소는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이다.
총 8강에 걸쳐 세포학 개론과 피부 병변, 피부 종양, 림프절, 유선종양, 항문주위 종괴, 간∙비장∙폐 등 내부 장기, 혈액 및 체액, 뇨 및 분변 검사 등 세포학 전반을 다루게 된다.
연수원 측은 “피부∙체표 등 접근 가능한 부위를 비롯해 간∙비장∙방광 등 내부장기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세포학적 검사 수행 및 진단 기준을 다룰 것”이라며 “임상가들이 직접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향을 설정하며 예후를 판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본 강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재비, 수업료, 발전기금을 포함한 수강료는 50만원이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연수 담당자(유별라∙02-880-1184)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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