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음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로고 수정
구글코리아는 `둘리30주년 기념 로고` 올려놔 대조 이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홈페이지에 동물을 이용한 로고를 올려놨다.
네이버는 `자이언트 판다는 대나무를 좋아합니다` `다마 가젤은 풀을 좋아합니다` `분홍 돌고래는 물을 좋아합니다` 라는 문구에 이어 `더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라는 문구를 로고에 삽입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발한 것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역시 지구의 날을 기념해 북극곰, 펭귄, 기린, 코끼리 등이 그려진 로고를 올려놓았다.
반면 구글코리아는 `아기공룡둘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구글로고를 만화 둘리의 등장인물들로 꾸며 대조를 이뤘다.
구글코리아는 "한국 애니메이션과 대중문화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아기공룡 둘리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해, 만화 속 캐릭터 들이 등장하는 재밌는 로고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000만 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대규모 자연보호 캠패인을 벌인 것을 기념하여 4월 22일로 정해졌다.
한편, 오늘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기념 콘서트, 소등행사, 일회용컴 사용자제 캠페인, 나무 심기,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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