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10월 30일부터 동물병원 스마트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헬스앤메디슨에 따르면, 스마트 키오스크 V2-Solution은 동물병원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가전, 가구, 신선식품 등을 포함하여 처방식, 보조제, 사료, 간식, 기타 용품 등을 판매하며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 홍보 기능 역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는 “43인치 양방향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10인치 태블릿을 통하여 병원이 필요로 하는 커머스 솔루션과 원내 마케팅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2013년부터 기획하였던 사업이 긴 시간 끝에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헬스앤메디슨은 V2-Solution에 대해 “처방식 판매 등 기존 동물병원 유통의 가장 예민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동물병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의 정성적, 정량적 발전을 통하여 업체와 보호자, 그리고 무엇보다 제휴 병원 원장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V2-Solution은 향후 단순한 커머스 솔루션의 기능을 넘어 원내 업무의 자동화와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진료 지원 기능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스앤메디슨은 2019년 성남시수의사회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20년에는 천여 곳 이상의 병원과 제휴하여 솔루션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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