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종양·중성화수술 동의서·설명서 등 사하벳북 출판물 관심↑
중대진료 보호자 동의서·보호자 안내 가이드 등 제공
지난해 7월 5일 중대진료행위(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혈)에 대한 사전설명·서면동의가 의무화되면서, 사하벳북의 보호자 동의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대진료 사전설명·서면동의 의무화에 따라, 일선 동물병원은 현재 수술 전에 ▲동물에게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한 증상의 진단명 ▲수술의 필요성, 방법 및 내용 ▲수술에 따라 전형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수술 전후에 동물소유자 등이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수술 전에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때, 사하벳북 보호자 동의서를 이용하면 보호자의 이해도가 높아진다는 게 일선 동물병원의 설명이다. 글만 적힌 권고 양식과 달리 직접 제작한 그림과 함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하벳북이 제작한 중대진료 보호자 동의서는 10종에 이른다(유선종양, 중성화수술, 슬개골탈구 수술, 마취(수술·검사) 동의서 등).
마취 동의서와 수술설명 동의서를 구분했고, 항목 구성이 부족한 부분은 의료법을 참고해서 제작했다. 동의서의 항목을 설명 순서에 맞춘 것도 특징이다.
보호자 동의서뿐만 아니라 보호자 안내 가이드(브로슈어, 설명서)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심장사상충, 전십자인대파열 수술, 식도이물제거 수술, 외이도 수술, 대퇴골두 제거술, 스케일링·발치, 만성신장질환 등 27종의 질병·증상·수술에 대한 가이드가 제작되어 있는데, 일선 동물병원에서 활용도가 높다.
진료 시 동그라미, 줄긋기, 단어 추가 등을 통해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설명 후 보호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설명의무 이행을 증명할 수도 있다.
사하벳북은 이외에도 ‘그림으로보는 개와 고양이의 외과’(6종)도 제작·판매하고 있다.
한편, 사하벳북은 사하동물의료원이 운영하는 출판사업부 브랜드다. 사하벳북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사하벳북의 모든 출판물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