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생 동물병원 오픈···`조합원 대상 진료에서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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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협동조합 동물병원인 ‘우리동물병원생명협동조합(이사장 정경섭, 이하 우리동생)’이 병원 개원 소식을 전했다.

우리동생 측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빅뉴스를 가지고 왔다. 우리동생 동물병원 오픈”이라며 “아직은 조합원 대상의 진료로 한정되어 있지만 곧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병원 시설(수술대, 호흡마취기, 초음파 등)이 담긴 사진 4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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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리동생 페이스북

우리동생 측은 서울 마포구의 한 가정집(성산동 17-23)을 개조하여 동물병원을 만들었다.

우리동생은 2013년 5월 영리법인 협동조합 형태로 발족했으나, 그 해 8월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제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동물병원 설립이 불가능해졌다. 그러자 지난해 7월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법인을 전환하고 동물병원 개설을 추진했다.

그리고 올해 3월 농식품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우리동생의 동물병원 개설에는 아무런 법적 문제점도 없다.

우리동생 동물병원 오픈···`조합원 대상 진료에서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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