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재발한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 멧돼지에서 ASF 6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환경부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멧돼지 시료 173건(폐사체40, 포획133)을 검사한 결과 연천, 철원, 인제, 양구에서 발견된 폐사체에서 ASF 6건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화천 ASF 발생농가 주변의 멧돼지 포획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군 수색팀·소독팀을 양돈농가 주변의 폐사체, 흔적 등 감염원 제거에 투입하는 한편 포획틀과 포획트랩을 추가로 설치했다.
국내 멧돼지 ASF 양성건은 14일까지 누적 764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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