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충남 천안 병천천에서 포획된 야생조류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9일 H5N8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료는 지난 3일 포획된 것으로 고병원성 판정까지는 1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천안에서는 지난달말 봉강천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분리되기도 했다.
당국은 병천천 포획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분변·폐사체 시료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점 인근의 야생조류 구조 및 반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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