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소와 부산시수의사회가 협력해 16일 가덕도에서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덕도(부산 강서구 천가동) 지역에는 동물병원이 없다. 가덕도에 사는 개, 염소 등 1,200여 마리 동물은 수의사의 진료서비스를 받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다.
부산시 수의사회와 보건환경연구원은 가덕도가 도로로 육지와 연결되기 전부터 매년 진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3개반 12명의 직원과 수의사들이 방문해 총 139마리의 동물에게 예방접종과 치료를 병행했다.
반려견에는 광견병 및 종합백신 접종, 기생충 구충 등을 실시하고 염소나 소도 피부병 진료 및 기생충 구충을 수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매년 수행해오고 있는 무료진료봉사가 가축전염병,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