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심장학연구회 추계세미나 `고양이 HCM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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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추계세미나6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KSVC), 17일 추계세미나 개최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CM) 공부 제대로 했다"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KSVC, Korean Society of Veterinary Cardiology, 회장 박인철) 2013년 추계세미나가 17일(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2월 개최된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세미나였으며, 지멘스(Siemens) 제품의 국내 동물병원 공급을 당담하고 있는 '프라임헬스케어' 가 주최·협찬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총 9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9개의 강의 중 8개의 강의가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Felin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HCM)'에 대한 강의였다.

오전 9시 10분 ▲ 고양이 HCM에 대한 개요(강원대학교 현창백 교수) 강의를 시작으로 ▲ 고양이 HCM에 대한 초음파 진단(강원대학교 박인철 교수) ▲ 고양이 HCM에 대한 방사선 진단(전남대학교 최지혜 교수) ▲ 고양이 HCM의 바이오마커 진단(해마루동물병원 김성수 과장) ▲ 고양이 HCM에 대한 유전학적 진단(강원대학교 한숙희) ▲ 고양이 HCM의 심전도(수호천사동물병원 윤원경 원장) ▲ 고양이 HCM 환자의 치료와 관리(충현동물병원 이승곤 박사) ▲ 고양이 HCM 환자의 혈전 처치 및 관리(로얄동물메디컬센터 이기종 원장) ▲ 고양이 갑상샘기능항진증과 심장병(충북대학교 강지훈 교수)등의 강의가 오후 5시까지 차례로 진행됐다.

2013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추계세미나8

박인철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저명한 강사 분들과 함께 국내에 급증하고 있는 고양이 환자의 비대성 심근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합병증 관리에 대한 주제별 강의를 준비했다"며 "이번 세미나가 여러 임상수의사들이 관심분야를 함께 공유하는 상호소통과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는 작년 하반기에 총 31명의 임상수의사로 구성된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국내의 수의심장학에 관한 연구의 촉진, 성과의 보급을 도모하고, 수의심장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2월 창립됐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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