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대학원생 Research Fair 개최..김승채 수의사 최우수상

우수상 나은지·장영진, 장려상 유민재 등 총 10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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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열)이 지난 12월 16일 대학원생 학술발표경진대회 ‘2022 수의과대학 대학원생 Research Fair’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와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BK21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Research Fair에서는 수의예방의학, 수의임상의학, 수의기초의학 3개 분야에서 총 25명의 대학원생이 발표자로 나섰다. 각 발표자는 본인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및 구술을 통해 발표했다. 이후 질문과 의견 개진이 이루어지며 대학원생 간 학문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회를 찾은 교수들은 “수의과대학 내 공동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며, “대학원생을 위한 학술제로 기획됐지만, 오히려 교수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학술발표경진대회 최우수상의 영광은 김승채(수의예방의학, 지도교수 김원일) 수의사에게 돌아갔다. 나은지(수의임상의학, 지도교수 엄재구) 수의사와 장영진(수의기초의학, 지도교수 안동춘) 수의사는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 유민재(수의기초의학, 지도교수 설재원) 수의사를 비롯해 총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연구장려 장학금이 지원된다.

박상열 학장은 “교수,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즐거운 자리가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하여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호 기자 zoology@kakao.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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