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인수공통감염병 검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12일(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열릴 ‘2024 대전 반려동물 건강한마당’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원은 대전광역시수의사회 동물병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라임병, 아나플라스마증, 에를리히증과 함께 모기 매개 심장사상충감염증, 지알디아증 등 5종이다.

검사는 행사장 내 연구원 검사 부스에서 진행된다. 대전시수의사회 동물병원들과 함께 선착순 12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찾아가는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한 것은 올해로 4년차다. 지난 3년간 522마리를 검사해 아나플라즈마(1두), 지알디아증(5두), 심장사상충(1두) 감염 반려견을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