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Vcheck M10 개·고양이 설사 원인 유전자 검사 카트리지 수출 허가 획득

개·고양이 설사 원인 유전자 검사를 동물병원 내에서..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바이오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기업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가 동물병원 현장용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의 검사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M10 전용 개·고양이 설사 유발 질환 8종 진단 카트리지 ‘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물용 POCT 분자진단장비인 M10은 기존에 별도 장비로 진행되던 핵산 추출과 핵산 증폭을 한 장비로 통합했다. 검사 과정이 간편해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면 1~3일가량 소요되는 PCR 검사를 30분~1시간이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한 M10은 8개의 채널 확장을 통해 소형 병원부터 대형 병원, 실험실까지 규모별로 최적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는 앞서 출시한 Vcheck M10 전용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FIV) 및 백혈병바이러스(FeLV) 검사 카트리지 제품의 해외 수출도 본격화한다.

호흡기, 빈혈 관련 제품과 산업용 동물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 개발도 추진하는 등 시장 조기 선점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현재 5천억원 규모인 글로벌 수의분자진단 시장 규모는 향후에도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동물용 POCT 분자진단장비를 통한 PCR 검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해외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