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대, 고양이 전문 백산동물병원 초청 특강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9대 학생회 ‘Vital’과 임상분과 ‘VACCINE’(이하 백신)이 외부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6월 7일 제주대 수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백산동물병원 이영수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제주대 수의대를 졸업한 동문인 이영수 원장은 건국대에서 수의외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개원한 이후 고양이 임상에 집중해 오던 백산동물병원은 지난해 역삼동으로 이전하면서 고양이만 진료하는 전문병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영수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고양이 이해하기, 고양이 전문병원의 필요성과 올바른 접근법 등을 주제로 실제 임상케이스와 생생한 동물병원 현황을 전하며 학부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원장은 “고양이는 낯선 사람과 환경을 무서워하고 방어적이라, 개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고양이 전문 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대 수의대 임상분과 백신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강연은 마무리됐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