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동물병원 Health+ 시리즈 첫 번째 책이 출간됐다. 신남식 서울대 수의대 교수(동물행동치료학·야생동물의학)와 UC데이비스에서 동물행동의학 전문의 과정 중인 김선아 수의사가 함께 쓴 ‘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가 최근 출간된 것.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이 출간하는 Health+ 시리즈는 이미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위암’, ‘간암’, ‘유방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심장’, ‘요통과 디스크’, ‘당뇨병’, ‘녹내장’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책을 펴낸 바 있다.
8월 30일 첫 출간된 ‘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는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힘을 합쳐 만든 서울대 동물병원 Health+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인 신남식 교수와 김선아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선택부터 입양시 고려사항, 음식, 반려동물 교육, 노령동물 케어, 떠나보내기 및 펫로스 증후군 극복방법 등 입양에서 장례까지의 정보를 책에 담아냈다.
저자들은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절대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오랜 시간 심사숙고해야 하며, 입양은 유기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입양을 권장한다.
윤정희 서울대학교동물병원장은 “서울대학교동물병원 Health+ 시리즈는 반려동물의 건강 및 질병, 올바른 관리법 등에 대한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발간되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 : 신남식, 김선아 / 페이지 : 112쪽 / 가격 : 10,000원 / 출판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정화 기자 ysj@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