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사진)을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7일 전했다.
허 전 원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마산에서 오랫동안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로 일했다.
경남동물병원협회장, 마산시수의사회장을 역임한 허영 원장은 축평원 감사를 거쳐 2013년 수의사로는 최초로 같은 기관 원장에 임명됐다.
허 전 원장이 이끈 2년 동안 축평원은 돼지고기이력제를 도입하고 등급정보365+웹진 서비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Epia) 축산뉴스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세종 신청사로 자리를 옮기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남대학교는 “학생들이 축평원과 창원시체육회 등을 이끈 허 전 원장의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석좌교수 임명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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