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에 있던 퓨마가 탈출한 뒤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물원에 갇혀 지내다가, 동물원 직원의 잠금장치 실수로 동물원을 벗어난 지 4시간 여 만에 사살된 퓨마 소식에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의 안전관리 가이드라인과 동물 탈출 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 이후 “동물원을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만 명이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당장 동물원을 폐지하는 게 과연 정답일까요?
오히려 현대 동물원이 추구해야 할 ‘생물다양성 보전과 교육’이라는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요?
위클리벳 164회에서 ‘동물원 퓨마 사살 사건과 현대 동물원의 의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를 경북대 수의대 ‘프시케’가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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