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018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 `올해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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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관악구청이 함께하는 ‘2018 서울대 반려동물 한마당’이 10월 13일 토요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한마당단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관악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EM용액 실험실, 에니멀 메이즈, 수의과대학 소개, 동물가족 사진 콘테스트, 동물심리 연구회 부스, 반려동물 간이검진, 채혈검사, 위생미용, 행동교정, 유기동물 입양코너, 동물매개체험, 길고양이 홍보관 그리고 다양한 기업에서 운영한 부스가 다수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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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에니멀 메이즈에서는 긴 대기 줄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고, 반려동물이 미로를 탈출하는 등 재미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EM용액 실험실은 보호자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관악구 동물보호센터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진행하여, 행사에서 반려동물의 구입이 아닌 입양을 권장하는 활동을 했고, 실제 행사에서 10마리 중 6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되었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채혈검사, 위생미용, 행동교정 부스도 진행하여 보호자들의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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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아리 동물심리연구회(이하 동심연)에서는 노령견 케어에 관한 퀴즈, 반려동물 CPR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알리고, 반려동물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에 참여한 송인옥 씨(관악구민)는 “올해 행사 참여가 처음인데,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성적인 반려견을 위해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준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개최되면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대 중앙에서는 경찰견의 축하공연으로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고, 반려동물 올림픽, 장애물 달리기, 한 공 줍쇼, 강아지 IQ 테스트, 블라인드 주인 찾기 등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려동물과 보호자 외에도 많은 사람이 구경할 수 있어,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행사는 12시 한장희 학생회장(본2)의 인사말로 시작되어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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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총괄한 한장희 학생회장은 “수의과대학 학생이면서도 평소에 반려동물들을 접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렇게 행사를 통해 많은 반려동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ANF, 더가넷, 네츄럴코어, 내추럴발란스, 로얄캐닌, 바이오노트, 베토퀴놀코리아, 버박, 펫트너, 대한수의사회, 서울시수의사회, 한국마즈가 후원했다.

신훈경 기자 hoon20@dailyvet.co.kr

[포토뉴스] 2018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 `올해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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