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물의료센터·충북대 수의대 동아리 `돌봄`,유기동물보호소 봉사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 펼쳐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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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이 지난 13일 청주에 있는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충북대 수의대 학부생 10여 명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진료수의사 및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돌봄’은 ‘유기동물에게 돌아올 봄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2012년에 창설된 충북대 수의대 동아리이다. 주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동시에 보호소에 지내는 유기동물을 임시보호하면서 입양처를 알선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북대 수의대 학과장 김수종 교수와 수의임상학 박경미 교수가 동참했다. 박경미 교수가 수술이 필요한 동물들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진료 보조와 약물 목욕, 그리고 보호소 동물의 산책을 담당했다. 약 100마리의 동물이 약욕을 받았다.
봉사동아리 ‘돌봄’의 회장 최원형 학생(본과 2학년)은 “교수님들, 동물의료센터 수의사님들과 함께 하는 전문적인 봉사여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곰팡이 등 질병에 노출되어 있었던 유기동물들에게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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