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의 연말 행사 ‘2018 숨숨페스티벌’이 7일(금) 저녁 개최됐다. 이날 숨숨페스티벌은 ‘우리가 따뜻한 새집 지어줄게’를 주제로 카라 더봄센터 후원의 밤 형태로 진행됐다.
카라 더봄센터는 ‘한국의 티어하임’을 목표로 카라가 파주에 건립 중인 ‘토털 반려동물복지센터’다. 카라는 ‘반려동물과 인간의 바람직한 공존의 표준을 제시하여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를 이끈다’는 목표 아래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더봄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날 숨숨페스티벌에서는 임순례 카라 대표가 ‘카라 더봄센터’의 BI를 공개하고,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가 ‘더봄센터’ 설립 추진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가수 장필순 씨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카라 더봄센터는 서클형 구조로 건립된다. 인간과 동물, 자연의 순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 견사, 묘사는 물론 동물병원, 놀이터, 교육장,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교육장에서는 반려인들을 위한 돌봄교육,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예방적 동물보호 활동이 진행된다.
카라 측은 “새로운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큰 도전이며, 어쩌면 무모하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 곁의 동물들의 간절한 바람이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동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매매가 아닌 입양이 일상인 곳 ▲동물과 사람에 대한 교육이 상시 제공되는 곳 ▲서로 돕는 봉사가 이루어지는 곳 ▲이런 모든 활동이 우리 사회 규범이 되는 곳으로 카라 더봄센터를 함께 만들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라 파주 더봄센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후원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https://paju.ekara.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