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송년의 밤 및 정기총회 개최
차기 회장에 전재남 원장...모교 AVMA 인증 추진 소식도 전달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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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가 14일(금) 저녁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8년도 송년의 밤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상동문회 회원들과 권동일 서울대 수의대 총동창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54학번 조형기 동문부터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 학생들까지 참여했다.
이상록 회장은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뜨거운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권동일 총동창회장 “모교가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 같다. 졸업생으로 자부심을 느껴도 된다. 총동창회와 임상동문회 사이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축사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도 “송년의 밤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서울시수의사회는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백 서울대 수의대 교무부학장은 동문에게 모교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신규 동물병원 개원부터 올해 11월 응급의학센터 개설 및 시스템 완비, 그리고 최근 현장실사를 마친 ‘미국수의사회(AVMA) 인증’ 추진 소식을 전했다.
10여 년 전부터 미국수의사회 인증을 추진한 서울대 수의대는 최근 현장실사를 받았다. 이번 실사를 위해 총 9명의 관계자가 한국을 찾았다. 최종 결과는 내년 3~4월경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제18대 회장에는 전재남 원장(88학번)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홍상희·임진민 동문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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