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앰버서더, 전국 수의과대학서 영양학 런치세미나

만성신장병 환자의 영양학적 관리 조명..내년 앰버서더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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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로얄캐닌 앰버서더들이 전국 각 수의과대학에서 2학기 런치세미나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1명씩 선발되는 로얄캐닌 앰버서더는 재학생들이 수의영양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그 중에서도 런치 세미나는 로얄캐닌 학술팀 수의사들의 지도 아래 앰버서더들이 직접 진행하는 영양학 세미나다.

충북대(11/8), 충남대(11/9), 전남대(11/9), 강원대(11/14), 경북대(11/15) 등에서 ‘개와 고양이의 만성신장병(CKD)과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각 세미나에서는 앰버서더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만성신장병의 특징과 신장질환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처방식을 소개했다.

장현영 충북대 앰버서더는 “BCS가 낮은 환자보다 높은 환자가 더 오래 살 수 있다”며 “저체중인 만성신장병 환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체중을 불리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사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경북대 앰버서더는 “SDMA 등의 검사를 통해 만성신장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과적 처치뿐만 아니라 영양학적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얄캐닌 학술팀의 최우연 수의사는 “같은 신장질환이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영양학적 접근이 달라야 한다”며 신장질환 단계에 따른 전해질 불균형에 맞추어 사료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북대 런치세미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신장질환에 걸린 반려견을 처방식 사료를 먹이며 키우고 있는 중이라 더 와 닿았다”며 “질환 진행단계에 따라 다른 사료를 처방하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질환에 따른 식이조절을 심화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손꽃노을 충남대 앰버서더는 “본과생 위주로 진행돼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룰 수 있어 좋았다”며 “수의대생들이 평소 영양학 지식을 공유할 자리가 부족한 만큼,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전국 수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19년에 활동할 7기 앰버서더를 모집하고 있다. 10개 대학에서 1명씩 선발하며, 지원서 마감은 12월 24일이다.

정하빈·김연정·이상민·곽민지·이유진 기자 ysj@dailyvet.co.kr

로얄캐닌 앰버서더, 전국 수의과대학서 영양학 런치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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