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펫푸드 기업 ‘힐스펫뉴트리션’이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는 19일 8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하고 올 한해 각종 기념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1939년 문을 연 힐스의 창업자인 마크 모리스 박사는 1930년대 미국에서 임상영양학을 연구하던 수의사였다. 시각장애인 프랭크가 모리스 박사를 찾아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반려견 ‘버디’를 도와 달라고 부탁한 것이 힐스의 출발점이었다.
건강상태에 맞는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것이 버디가 아픈 원인이라고 판단한 모리스 박사는 반려동물 사료를 새롭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개발한 것이 세계 최초의 처방식 사료 힐스 반려견 신장질환 처방식 캔 ‘k/d™’이다.
힐스는 “1939년 전세계 최초로 처방식을 만들었던 힐스는 수의사들이 대학에서 배우는 영양학 교과서를 편찬한 기업”이라며 “지난 80년간 전세계 수의사들이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혀왔다”고 강조했다.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에 ‘수의사들이 추천하는 사료’를 표기할 수 있었던 것도, 2017년 리서치기업 CM Research가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수의사 본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먹이는 사료 및 추천사료 1위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힐스 코리아 백정은 팀장은 “지난 80년 동안 윤리적이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한 덕분에 오늘날 힐스는 전세계 86개국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 매출 글로벌 3위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힐스 자체 연구센터 ‘글로벌 펫뉴트리션 센터’도 자랑이다. 70만평 규모의 연구소에는 수의사와 전문의, 영양학자, 과학자 등 23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제품 혁신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힐스 80주년 엠블럼은 힐스 로고의 주요 색상인 빨강과 파랑을 활용해 따뜻함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엠블럼은 올 한 해 동물병원 및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된다.
오는 4월 열릴 80주년 기념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보호자 클래스, 힐스 사랑의 쉘터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