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Back to the Basic` 주제로 1차 연수교육 진행
베터플릭스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 병행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2019년도 제1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Back to the Basic : 기본에 충실한 로컬 동물병원 임상>을 대주제로 삼은 올해 연수교육의 첫 번째 시간이었다.
이날 교육의 주제는 ‘순환기 신체검사 그리고 심장사상충 제대로 이해하기’였다.
안수진 수의사와 한동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혈압 측정과 활용 – 고혈압 관리하기, 저혈압과 쇼크 ▲요검사를 통한 질병진단과 모니터링 ▲심장사상충, 왜 매달 투약과 매년 검사를 강조해야만 하는가 ▲고양이 심장사상충, 어떻게 접근하고 대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한동현 수의사는 미국 심장사상충학회(American Heartworm Society)의 최신 자료와 국내외 연구논문을 중심으로 심장사상충의 진단과 치료,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강의해 관심을 받았다.
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해서도 진단 알고리즘과 예방법을 강의하고, 개 심장사상충과의 차이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올해 연수교육 대주제를 ‘Back to the Basic : 기본에 충실한 로컬병원 임상’으로 잡은 만큼, 앞으로도 신체검사와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기본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수교육을 지속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검사방법 소개를 떠나, 검사결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자 상담까지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베터플릭스의 ‘3D 라이브 서저리 영상 교육’이 병행되어 관심을 받았다. 건국대 수의대와 함께 진행 중인 ‘수의외과 3D 라이브 서저리 교육’ 중 간생검, 담낭, 개복, 폐복 영상이 상영되어 많은 수의사가 3D 안경을 쓰고 시청했다.
3D 수의외과 라이브 서저리 교육으로 수의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쓰리디메디비전은 최근 수의사를 위한 수술 교육 사이트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를 오픈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