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고양이의 감정을 읽고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모습을 통해 집사들에게 ‘냐옹신’으로 불리는 나응식 수의사가 직접 쓴 고양이 책이 출간됐다.
나응식 수의사는 그레이스 동물병원 대표 원장이자,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 250만 뷰를 기록한 ‘냥신TV’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4월 30일 출간된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는 ▲고양이의 습성 ▲고양이의 언어 ▲고양이의 감정 ▲고양이의 질병 ▲고양이 관리 등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응식 수의사는 ‘갑자기’ 생기는 문제는 없다고 말한다. 고양이들은 평소 자신의 감정을 보호자에게 표현하고 있다.
출판사 김영사 측은 “보호자가 그 단서를 놓치거나 오해했을 뿐이다. 따라서 고양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으면, 보호자와 고양이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며 “나응식 수의사의 동물병원 내원 환자 이야기, 친한 동생이 길고양이를 입양하며 생긴 일 등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겪은 일화를 중심으로 고양이의 감정 표현과 관련 문제, 해결책 등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단순 고양이 관련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고양이 관련 지식을 자연스레 녹여낸 책인 것이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양이 마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나응식 수의사가 각종 일화를 통해 설명하는 고양이의 감정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저자 : 나응식, 출판사 : 김영사, 페이지 : 208쪽, 가격 :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