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교육,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광견병 예방접종 등 지역 사회 기여활동에 적극 나섰다.
제주도수의사회는 3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내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 양돈관계자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양돈관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년기온을 웃도는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팜스코의 강병선 수의사가 양돈농가가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서 류영수 건국대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특성과 방역 주안점을 강연했다.
제주도수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소, 돼지, 닭, 오리 등 축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 관련 정책에도 협조하고 있다.
제주도수의사회는 지난달 3일과 4일 양일간 열린 제주반려동물페스티벌과 제주시(5/12), 서귀포시(6/2) 일대의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동물등록 서비스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제주도수의사회 김용훈 반려동물분과장을 비롯한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600여마리의 동물등록과 800여마리의 광견병 백신접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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