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 성료…1천여명 참석

17~20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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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이범준)의 2019년 국제심포지엄이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제주 ICC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등록만 800여 명이 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열렸으며, 총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학회는 2개의 기조 강연과 17개의 별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은 코펜하겐대학교의 액셀 한센(Axel Kornerup Hansen)교수와 연세대 남기택 교수가 맡았다.

코펜하겐대학교 수의학과 액셀 한센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답게 ‘The impact of the microbiome in animal models and how to handle it’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axel kornerup hansen 교수
axel kornerup hansen 교수

17개의 별도 세션은 여러 기관에서 개별 주제를 마련한 뒤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에서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 실무 워크샵을 진행하며 실험동물의 분양에 대해 논의했고,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는 PAM(승인 후 점검)과 실험동물 전임수의사(AV)의 역할을 짚었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세션 후 단체사진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세션 후 단체사진

이외에도 ▲Humanized Animal Model ▲New Challenge ; laboratory animal resources ▲Nanotherapy ▲Single cell genomics in disease models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와 일본실험동물학회(JALAS)가 첫번째로 조인트 세션을 운영해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마모셋 모델을 주제로 4개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범준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이범준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쓰리샤인, 아이티스텐다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앙실험동물, 툴젠에서는 런천세미나를 진행했다.

포스터 발표는 18일(목)에 92개, 19일(금)에 91개가 진행됐다.

학회 기간 동안 평의원회, 이사회, 편집/학술위원회, 한국실험동물기술원협의회 회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유관단체 간담회, 실험동물품질관리 실무 협의체 회의 등 관련 회의 및 모임도 진행됐다.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연세대 남기택 교수가 실험동물학술상(대상)을 받았다.

젊은과학자상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박도용, LAR 다수논문게재상은 서울대 강병철, 원광대 김옥진, 연세대 이재훈, 부산대 황대연, LAR논문다수인용상은 경상대 고필옥, 전남대 김종훈, 동의대 최영현이 수상했다.

올해 8월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범준 이사장은 성공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기관들과 업체들에 감사를 전했다.

2019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심포지엄 성료…1천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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