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윤배 교수가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리아리더대상(시사매거진2580 주최)에서 바이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2년 충북대 수의대에 합류한 김윤배 교수는 후학양성에 힘쓰며 30여명의 교수와 연구원을 배출했다.
줄기세포, 기능성 소재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 3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바이오분야 연구자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 교수가 개발한 치매 출기세포는 국내외 6개국에 특허로 등록돼 400억 이상의 기술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았다.
김윤배 교수는 이러한 줄기세포, 기능성 소재 분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 ㈜디자인셀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산학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충북대학교 명예의 전당 산학협력분야에 헌정되기도 했다.
김윤배 교수는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연구조직을 60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8월에는 중국 Sinder Technology Group과 합자회사(STG-DC SCB)를 설립하여 난치병 줄기세포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코리아리더대상 수상을 계기로 치매 극복에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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