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물공감 누적 조회수 5백만, 해피빈 소셜 펀딩 1500% 달성의 화제작 ‘노견일기 1’이 출간됐다. 개중독 남자와 늙은 개의 ‘웃픈’ 일상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툰이다.
노견일기는 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올해 16살인 반려견 ‘풋코’와 제주에서 보내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2018년 ‘내 개의 마지막 겨울일까 싶어서’란 문구로 네이버 동물공감판에 연재를 시작해 반려인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가 연재 중인 네이버 동물공감판 웹툰 <노견일기>는 동그람이 포스트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예리하게 포착해 ‘늙은 개’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다.
이번에 출간된 노견일기 단행본에서는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작가와 풋코의 실제 사진도 담겨있는데, 모두 만화 속 내용과 연관된 사진들이다.
설채현 수의사는 책의 추천사를 통해 “노견과 함께하며 그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 조금이라도 우리의 후회를 줄일 수 있도록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 만화”라고 밝혔다.
지은이 : 정우열 지음, 페이지 : 280쪽, 펴낸이 : 동그람이, 가격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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