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일부터 15일까지 개·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실시···보호자 부담비 5천원
서울시는 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예방 백신접종 및 야생동물에 대한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이며, 접종기간은 10월 1일(화)부터 15일(화)까지다.
이 기간에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을 할 경우 5천원의 시술비만 내면 되며(평소 2만원 내외), 기초생활수급권자의 반려견 및 장애인보조견의 경우 시술비 5천원이 면제된다.
또한, 서울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등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기 때문에, 사람이 광견병 의심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경우에도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5년간 전국 광견병 발생건수는 총 47건
한편,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광견병은 총 4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소 1건, 개 4건, 고양이 1건 등 총 6건의 광견병 발생이 있었다.
기타 문의(서울시 동물보호과 : 02-2133-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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