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코로나19로 취소
주요 안건 서면결의로 대체..제26대 감사 선거는 별도 공고 예정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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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가 다시 확산 국면에 들어서면서 대한수의사회가 202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를 취소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9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한수약품 이사회에서 대의원총회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전국 지부수의사회 회장들을 비롯한 한수약품 이사진 대부분이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이사인만큼,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취소로 중론을 정한 후 서면결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예산안 등 정기총회 주요 안건을 서면결의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던 표창은 중앙회에서 개별적으로 전달해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취소되면서 감사선거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오늘(2/20)까지 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27일 총회에서 제26대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오프라인 투표가 불가능해진만큼 우편 혹은 인터넷투표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거일, 투표방법을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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