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원에 생기는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센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경기도, 7월 5일까지 명칭 공모전 진행
경기도가 4억원을 투입해 ‘(가칭)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를 수원시에 만든다.
‘도심지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는 민선7기 동물복지정책 철학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된다. 오는 9월 중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빌딩 2개 층(2~3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총 362㎡(110평 : 층별 55평)).
센터에는 유기동물 입양·보호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설치된다.
센터에서는 유기동물 무료분양 등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 노력과 동물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 센터 이름 공모전 시행
경기도는 센터가 동물사랑 문화정착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인 만큼,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센터의 공식 명칭을 정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방향과 유기동물 입양문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으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6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경기도 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https://vog.gg.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제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친근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참가상 10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참가상은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이제는 적극적인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해야 할 때”라며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의 의미와 가치가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이번 명칭 공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