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하랑’이 2월 23~ 24일(화~수) 양일간 2021학년도 온라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기존 새내기 배움터에서 진행되었던 행사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된 것이다.
첫째 날 행사는 조길재 교수(말의학)의 학교 소개로 시작됐으며, 학생회장단의 학생회 조직 및 진행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학생자치기구인 KVSA(전국수의학도협의회)와 공중방역수의사 제도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둘째 날은 IVSA(세계수의과대학학생협의회) 소개와 더불어 슬기로운 예과 생활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수의대 동아리와 소모임, 학교 주변 맛집 소개 등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과 교양과목 추천 및 수업예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양일 모두 오리엔테이션 전후 및 중간에 초성에 맞는 물건 찾기, 몸으로 말해요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이 동기들과 얼굴을 익히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주최한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하랑’ 공동대표 홍경표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신입생들끼리의 소통 부재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작년과 달리 혼합 강의로라도 예과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신입생들의 예과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다원 기자 kimdawonx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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