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대응체계 토론회 7월 1일 개최…경찰·감시원 설문 결과 공개
동물자유연대·이은주 국회의원 공동 개최...유튜브 생중계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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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이은주 국회의원(정의당)이 7월 1일(목) 오전 10시 국회에서 동물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동물학대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은주 의원이 각 시·도와 경찰청에 요청해 진행된 동물보호감시원 대상 ‘동물범죄 대응경험 조사’와 경찰 대상 ‘동물학대사건 대응 경험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혜원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장이 이은주 의원실 조사를 바탕으로 ‘동물범죄 현장대응 실태와 문제점’ 발제를 맡았으며, 한혁 동물자유연대 전략사업국장이 ‘아동학대와 비교를 통한 동물학대 대응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2개의 발제 이후에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주현 동변(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변호사, 김순영 경찰청 수사국 수사과 경감, 박상후 강동구 동물보호감시원, 양성철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전문가와 경찰,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동물학대 대응체계의 문제점과 대책을 살펴보고, 동물학대사건 신고 경험이 있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동물학대 신고의 어려움을 언급한다”며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채널(클릭)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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