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E 광견병 표준실험실 주관 광견병항체가 검사능력 평가 5년 연속 합격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수의연구소 주관 PRRS 검사능력 평가에서 "정확도 100%"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10월 OIE 광견병 표준실험실(ANSES,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주관으로 실시한 광견병항체가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수의연구소(NVSL)가 주관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검사능력 평가에서도 20개 시료 모두 정확도 100%라는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광견병항체가 검사 정확도 평가의 경우, 국제표준실험실에서 제공하는 14개 시료를 형광항체중화시험법(FAVN test)으로 검사하여 특이성, 반복성 및 실험실 내 일관성 등 평가항목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합격 판정을 받았다.
서울지역본부 전염병 검사과는 2008년부터 국제공인 광견병 검사기관으로 인증받아 수출입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항체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검사 실적은 현재까지 약 1,200여건이다.
검역본부는 "2014년에도 국제기관이 주관하는 검사능력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검사대상 질병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말(馬)질병 분야에 중점을 두고 검사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본부는 2014년에 말 질병 6종에 대해 국제 검사능력 평가에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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