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7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초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초대 회장에는 협의회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김종복 펫사료협회장과 이기재 펫산업소매협회장이, 감사에는 정병곤 동물약품협회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달 케이펫페어가 열린 일산 킨텍스에서 발대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대한수의사회,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애견연맹, 한국애견협회, 한국펫사료협회, 한국펫산업소매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대표자 회의에는 새롭게 참여의사를 밝힌 한국동물장례협회가 함께 자리했다.
협의회는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맞춰 반려동물 산업 관련 이슈에 대한 회원단체 의견을 조율, 공동의견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허주형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발맞춰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안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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