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누적 피해 700만수‥예살 피해 예년보다 줄어
논산 육용오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발생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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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충남 논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논산 연무읍에 위치한 해당 농장(44차)은 2만2천여수를 사육하던 곳이다.
반경 500m 이내에 가금농장, 1km 이내에 오리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적 살처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월초 매일 추가발생을 거듭했던 H5N1형 고병원성 AI는 2월 중순부터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2월 초순(2/1~10) 12개 농장에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중순(2/11~20)에는 4개 농장에서만 추가 발생했다.
이번 겨울 가금농장 발생건수가 누적 44건으로 늘어나면서 살처분 피해는 700만수를 넘겼다.
다만 방역당국이 발생농장 반경 500m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유지하면서 예살 피해는 예년보다 훨씬 줄었다. 이번 겨울 예살 피해는 발생농장 살처분 피해 규모의 절반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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