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Korean Veterinary Oncology Society)가 7일 발족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발족식은 ZOOM을 통한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수의종양의학연구회는 종양으로 고통받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의종양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학문을 연구하고 성과를 보급해 한국 수의종양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대현, 김완희, 김용백, 배슬기, 서경원, 안진옥, 오예인, 유도현, 윤화영, 정동인, 최을수, 최지혜, 최호정, 황태성 등 전국 수의과대학 교수(임상교수)들과 고한아, 한만길, 허찬 등 수의종양학에 관심있는 수의사들이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수의종양의학연구회는 1년에 4차례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기초분야까지 함께 참여하는 단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서경원 회장은 “수의종양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 및 수명 연장 등에 관해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고자 한다”며 “추후 정기 세미나와 함께 케이스 자문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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